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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예측] 6월18일(수) 10:00 클럽월드컵 몬테레이 vs 인테르 스코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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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예측] 6월18일(수) 10:00 클럽월드컵 몬테레이 vs 인테르 스코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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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LA지역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몬테레이와 인테르 밀란이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몬테레이, 클럽 월드컵 최다 출전 멕시코 팀의 도전

몬테레이는 이번이 6번째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멕시코 클럽 중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과 2019년 두 차례 3위를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대폭 보강했다. 39세의 스페인 레전드는 팀의 주장을 맡으며 노련한 경험을 팀에 전수할 예정이다.

공격에서는 헤르만 베르테라메가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한 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그의 모든 골이 후반전에 나온 점은 주목할 만한 요소다.

하지만 몬테레이는 최근 12경기에서 7장의 레드카드를 받는 등 거친 플레이로 인한 징계 문제가 우려된다. 또한 2025년 클라우수라 8강에서 탈락한 후 도메넥 토렌트 감독을 새로 영입했지만 아직 전술적 완성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인테르, 참패 후 재기를 노리는 유럽 명문

인테르는 지난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114골이라는 클럽 기록을 세우며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세리에 A 우승을 마지막 날 놓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PSG에게 5-0로 참패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사임하고 크리스티안 키부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키부는 인테르 출신 수비수로 파르마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테르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최근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큰 경기에서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최근 10승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다만 하칸 찰하노을루의 부상과 메디 타레미가 현 이란 전시 상황에 발목이 잡혀 대회 불참이 확정되는 등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전력 분석 및 승부 예측


양 팀은 이번이 첫 만남이지만 몬테레이는 과거 클럽 월드컵에서 첼시와 리버풀 같은 유럽 강호들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어 유럽팀과의 전력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북미 스포츠 전문가들이 제시한 승률은 몬테레이 20%, 인테르 63%로서 이탈리아 팀의 압도적 우세를 보여준다. 전체 골 수에서 3골 이상이 나올 확률은 55%에 달하는 것으로 다소 높은 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몬테레이는 최근 12경기 클럽 월드컵에서 11경기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있지만 인테르의 조직적인 수비와 개인 기량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경기의 스코어 전망은 1-2로서 인테르의 승리가 예상된다.

E조에는 리버 플레이트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도 함께 속해 있어 조 1위 통과를 위해서는 첫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PSG전 참패로 상처받은 인테르가 새 감독 체제 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몬테레이의 후반 집중력과 라모스의 리더십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과 경험에서 앞서는 인테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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