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사랑이 20여 년 전 만난 첫사랑과 오는 9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트로트 가수 별사랑(32·본명 윤정인)이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별사랑은 17일 SNS(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첫사랑을 다시 만나 5년을 함께 걸었다. 다가오는 9월, 제 인생 마지막 사랑이 될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알렸다.
그는 편지에서 "20여 년 전, 모든 게 서툴고 순수하던 시절 인연이 있었다"며 "시간이 흐르고 각자 삶을 살던 중 생각지 못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다시 마주하게 됐고,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시작된 인연은 5년을 함께 걸어왔고 이젠 서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다가오는 9월, 절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곁에서 큰 힘이 돼 준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별사랑은 팬덤 '사탕'에게 "항상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처럼 행복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그랬듯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가수 별사랑으로 여러분 곁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했다.
별사랑은 2017년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6위를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별사랑은 17일 밤 방송될 MBN 예능 '한일톱텐쇼'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