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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조선비즈 김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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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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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뉴스1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뉴스1



17일 국내 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고조된 중동 긴장의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가 전날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심으로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을 고려하면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3포인트(0.40%) 오른 2958.59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가 홀로 161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9억원, 8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오르는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36%) 오른 78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7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기 각각 673억원, 9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휴젤, 삼천당제약, 클래시스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파마리서치 등은 내리는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4일째 지속된 가운데 이란이 휴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적인 군사 충돌이 중단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부상한 것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만251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4.39포인트(1.52%) 오른 1만9701.21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단기 과열 부담도 있는 만큼 오늘은 차익 실현 물량이 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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