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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일본서 첫 팬미팅 7월 개최…'팬텀' 10주년 공연→유럽 음악축제 참여까지 '열일'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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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일본서 첫 팬미팅 7월 개최…'팬텀' 10주년 공연→유럽 음악축제 참여까지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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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뮤지컬 배우 카이가 일본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든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는 7월 18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도쿄 ‘아이 앰 어 쇼’ 극장에서 팬미팅 ‘유어 카이’를 개최한다.

소속사가 공개한 이번 팬미팅 포스터에는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창가에서 책 한 권을 든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카이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새하얀 셔츠와 하얀 책 표지, 녹음이 어우러진 배경과 함께 '첫 팬미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어 카이’는 6월 비스테이지(B.stage) 플랫폼을 통해 오픈한 일본 팬클럽과 함께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팬미팅이다. 카이는 일본 팬들과 처음 갖는 팬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노래는 물론 토크와 배웅회(하이바이회)까지 다채로운 구성과 내용을 준비 중이다.

일본 팬들과 첫 만남을 앞둔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약 15년 전 크로스오버 싱어로서 일본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일본의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현지 무대에 꾸준히 서왔습니다. 드디어 올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일본에 계신 팬분들과 함께 팬클럽을 창단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클럽 창단을 시작으로 더욱 가까운 우리가 되어 음악이 주는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한 카이는 '팬텀'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대형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달에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완벽한 자기 관리와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계획형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호감도까지 얻었다.

카이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팬텀’ 한국 프로덕션 10주년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6월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음악 축제 ‘도나우인젤페스트(Donauinselfest)’의 Tourismus Bühne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드러내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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