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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개신교계 "한반도 평화·日평화헌법 수호 위해 함께 노력"

연합뉴스 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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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개신교계 "한반도 평화·日평화헌법 수호 위해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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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60주년 앞두고 "'역사 바로 세우기'를 공동의 과제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는 "동북아시아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를 확립하고 일본의 평화헌법 9조를 수호하는 일을 공동의 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16일 NCCK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0∼13일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참가자 일동 명의로 채택했다.

이들은 "평화헌법 9조를 지켜내 협력과 공존의 길을 지향하는 것과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일본 평화헌법 9조는 전쟁포기, 전력보유·교전권 불인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올해 광복 80주년과 일본 패전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해 양측은 "'기억과의 투쟁'을 통하여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을 공동의 과제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전쟁과 식민지배 속에서 약자인 여성에게 저질러진 폭력의 역사가 부정되고, 피해자에 대한 혐오와 왜곡이 반복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일한국·조선인, 이민자와 난민,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초고령화 및 저출생 문제와 결부된 사회 문제 해결 등을 공동의 과제로 삼겠다고 이들 협의회는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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