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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PK 득점... 뮌헨은 10골 ‘화력 쇼’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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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PK 득점... 뮌헨은 10골 ‘화력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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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이 16일 FIFA 클럽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PSG 이강인이 16일 FIFA 클럽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첫 경기부터 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대0으로 대승했다.

PSG는 파비앙 루이스와 비티냐의 연속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루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클레망 렝글레가 퇴장당하면서 승기는 완전히 기울었다. PSG는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의 골로 격차를 벌리더니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의 페널티킥 골로 4대0 승리를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골 화력 쇼를 뽐냈다. 뮌헨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벌인 C조 1차전에서 10대0으로 이겼다. 후반 교체 투입된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뮌헨에서 25년을 뛰다가 결별하기로 한 뒤 이번 대회를 위해 1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토마스 뮐러가 2골을 넣었다. 킹슬리 코망과 마이클 올리세도 나란히 2골씩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결장했고, 최근 레버쿠젠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요나탄 타가 출전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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