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행중인 야간 자율주행택시의 모습/서울시 |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9월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행 범위를 강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개월간 4200번 운행하면서 무사고를 기록했다”며 “가장 복잡한 강남에서 1차 검증을 무사히 마친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용 가능한 지역이 역삼동·대치동·도곡동·삼성동에서 압구정동·신사동·논현동·청담동을 포함한 강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가 운행중인 야간 자율주행택시의 모습/서울시 |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 앱에서 불러 타면 된다. 아직 시범 운행 중이라 요금은 무료다. KGM 코란도 이모션 차량을 기반으로 만든 자율주행 택시 3대를 투입한다. 한 번에 최대 3명까지 탈 수 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마포구 상암동에서 특정 구간을 오가는 노선형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보통 택시처럼 승객이 원하는 곳을 운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강남 지역에서 시범 운행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심야에 자율주행 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운행 노선을 2개에서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성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