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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순실이 의외의 인지도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동두천 시장 조사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장 이사, 나민희를 데리고 동두천 식당가를 찾았다.
이순실은 앞서 동두천 식당 매물을 봤던 얘기를 꺼내며 "여기서 식당을 하게 되면 집도 동두천으로 이사 올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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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영어 간판이 가득한 동두천 식당가를 둘러보면서 글로벌한 게 좋다고 했다.
이순실은 장 이사와 나민희에게 미국을 몇 번 가봤는지 물어봤다. 나민희는 딱 1번 가 봤다고 했다.
이순실은 "나는 미국에 스무 번을 갔다. 내가 비행기 값 내고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순실은 UN에서 파워 스피치도 하고 뉴욕 맨해튼에서 1인 시위도 할 정도로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많았다.
이순실은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 유명 케밥 가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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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케밥 가게 사장님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손님의 주문을 받는 것을 보고 놀랐다. 케밥 가게 사장님은 주문만 받는 정도라고 했다.
이순실은 케밥 가게 사장님한테 가게 가격을 물어봤다. 사장님은 4억 정도라고 얘기해줬다. 이순실은 "4억 정도면 여기 상권이 좋은 거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순실은 양고기 케밥이 나오자 "양고기 잘 못 먹는데"라고 걱정하더니 "이건 괜찮다"고 맛있다고 했다.
이순실은 몽골을 거쳐서 탈북을 했는데 몽골에서 먹은 양고기가 냄새가 너무 나서 입에 맞지 않았다고 했다.
이순실은 동두천큰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났는데 생각보다 인지도가 높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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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민들은 이순실을 보고 "얼굴이 복스럽게 생겼다"면서 동두천에서 식당을 하면 잘 될 것이라고 했다.
나민희는 이순실을 반겨주는 동두천 시민들을 보면서 "시장 출마하는 거 어떠냐. 선거 유세하러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실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시장을 거닐면서 "국회의원 돼도 되겠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두천 상인들은 이순실에게 "상권을 살려달라. 홍보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순실은 동두천을 벌떡 일으켜세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순실은 무속인을 만나 "복이 많다. 대박날 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순실은 무속인에게 전현무의 결혼에 대해 물어봤다. 무속인은 "이거 말하면 슬픈데 알려진 사주로 봤을 때는 장가 늦게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무 많이 들어서 놀랍지도 않다"고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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