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삼석 지음/ 새빛/ 2만원 |
한류 위기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류의 지속 가능성과 역할을 제시하는 책.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인 저자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AI 시대에 한류가 나아갈 길을 기술적, 정책적, 산업적 측면에서 조망한다.
권성민 지음/ 돌고래/ 1만9500원 |
출연자 13인으로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던 정치 서바이벌 사회 실험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연출한 저자의 신간. 책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만든 문제의식부터 정치, 젠더 등 한국 사회의 첨예한 쟁점들을 소환한다.
장 마르크 르메트르 지음/ 김모 옮김/ 21세기북스/ 1만9900원 |
늙지 않는 삶은 가능할까. 책은 노화의 원리와 함께 노화를 늦추는 방법, 노화 연구의 최신 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프랑스 노화생물학 권위자인 저자는 장수 유전자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의 유전적 특성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다산초당/ 1만6800원 |
생태계를 파괴하는 시장 경제의 한계를 비판한 책. 아메리카 선주민(원주민) 출신이자 미국 뉴욕주립대 환경생물학과 교수인 저자는 선주민의 생활방식과 자연의 섭리를 기준으로 볼 때 오늘날 사회는 “풍요 대신 결핍, 공유 아닌 축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한다.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 2만5000원 |
‘이기적 유전자’로 유명한 저자의 신작. 이번엔 유전자가 ‘살아 있는 역사책’임을 강조하는 책을 출간했다. 유전자가 단순히 생물의 형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 조상들이 겪어온 환경과 생존 전략, 적응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최영원 지음/ 보아스/ 1만8000원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맹자 등 45인 철학자의 사상을 활용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조언을 건넨 책.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부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방법까지 여러 조언이 담겨 있다. 철학자의 명언을 필사할 수 있는 필사 코너도 눈길을 끈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4호 (2025.06.18~2025.06.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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