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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AI 전환, 이제 실용과 속도가 핵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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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AI 전환, 이제 실용과 속도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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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솔루션, 'AI-퍼스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가속하는 AI 도입 전략' 주제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이제 기업은 AI 도입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서 어떻게 빠르고 실용적으로 연결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입니다. 데이타솔루션의 '심리스(Seamless) 솔루션'이 이러한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데이타솔루션 싱크 넥스트 세미나에서 "기술이 복잡하게 느껴지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바로 연결되는 AI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타솔루션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IBM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로서 지난 20여년간 IBM의 통계분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공급해 왔다.

다양한 컨설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 데이터 기반의 예측 분석컨설팅 사업도 벌여왔다.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AI 모델 도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심리스 솔루션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팽앤 루크 IBM 아시아태평양 빌드 리더는 "AI의 진화는 이제 단순한 어시스턴트를 넘어선다"며 '에이전틱 AI'의 개념을 제시했다.

루크 리더는 "최근 8~12개월 동안 수많은 기업이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해 왔다"면서 "이들을 통합해 스스로 판단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지능형 워크플로 기반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때"라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은 반드시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산업별로 특화된 소형 모델을 목적에 따라 조합하는 이른바 'AI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IBM은 그래니트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특정 요구에 맞는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BYOM(Bring Your Own Model)'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루크 리더는 "AI 본질은 데이터에 있고, 이에 대한 신뢰와 거버넌스 없이는 지속 가능한 AI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통계 분석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코리아플러스 스태티스틱스 AI 코치(KoreaPlus Statistics AI Coach)'도 소개됐다.


IBM 통계 분석 솔루션 'SPSS'를 기반으로 한 코리아플러스 스태티스틱스 AI 코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적화된 통계분석 패키지다.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인 왓슨x(watsonx)와의 결합을 통해 한국어 지원 모델 라마(Llama)3-8B를 활용, 정교하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HTML 내보내기 기능으로 보고서 작성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정성원 데이타솔루션 빅데이터 러닝센터장은 "생성형 AI 핵심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튜닝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코리아플러스 스태티스틱스 AI 코치는 어려운 통계적 아웃풋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AI"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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