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걸 아프리카미래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메디컬아이피) |
메디컬아이피가 아프리카미래재단과 아프리카 지역 의료교육 혁신·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컬아이피와 아프리카미래재단은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아프리카 현지 환경 개선을 돕는다. 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해부학 교육 프로그램인 '메딥박스'를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현지에 전달한다.
메딥박스는 환자의 실제 의료영상을 바탕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인체 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 카데바 이미지와 3차원(3D) 모델링 구조물을 나란히 비교·분석할 수 있어 해부학 실습 뿐만 아니라 이론 교육에서도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메딥박스를 비롯한 회사 디지털 헬스 솔루션이 국제 의료교육 시장에서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만큼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보건의료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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