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중학교, 독서 체험학습 실시

[이재기 기자]

(제공=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 전용 공간에서 '웹툰 크리에이터' 작가 체험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서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고 체험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진로 및 자아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웹툰 작가의 강의와 안내에 따라 동화 '빵도둑' 내용을 토대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자신만의 창의적 캐릭터를 개발하고, 중심 내용을 축약해 웹툰에 담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소영 학생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기능을 활용하여 책에 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정승연 교사는 "종이책을 토대로 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도 키울 수 있고, 더불어 책 자체에 관심을 갖게 하는 효과가 큰 것 같다. 전자 정보 기기에 능숙한 요즘 학생들의 흥미 요소를 살려 이런 독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체감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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