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 XRP, ETF 승인 시 27달러 찍고 90% 폭락 가능성
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이 2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98%로 상승했다.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21셰어즈 등 주요 기업의 ETF 신청이 이어지면서 SEC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XRP [사진: 셔터스톡] |
■ XRP, ETF 승인 시 27달러 찍고 90% 폭락 가능성
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이 2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98%로 상승했다.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21셰어즈 등 주요 기업의 ETF 신청이 이어지면서 SEC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CME 그룹이 지난달 19일 출시한 XRP 선물 ETF의 첫날 거래량이 1900만달러를 기록한 것도 시장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다. 이에 따라 폴리마켓의 XRP ETF 승인 확률은 4월 68%에서 6월 초 98%로 급등했다. ETF 승인 시 기관 자본이 유입되며 XRP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일부 분석가들은 블랙록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가 참여할 경우 가격이 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에그락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2025년 20~2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상승 후 86% 폭락할 수 있으며, 다른 분석가 제이디_757(Jaydee_757)도 2017년과 유사한 기술적 패턴을 근거로 90% 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XRP의 상승세는 강하지만, 장기적인 변동성 위험도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일론 머스크를 향한 조언 "트럼프 막을 유일한 카드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국면에서 비트코인(BTC)에 올인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는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트코인을 전면 채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3의 창립자이자 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 역시 같은 날 "이제 일론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에 올인할 때"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재개와 비트코인 자산 전략 도입을 촉구했다.
테슬라는 2021년 환경 문제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했지만 여전히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모우는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발사 비용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돈을 찍어내는 정부를 상대로 안전통화(hard currency) 기준을 강제로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옹호자들 사이에서는 일론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할 경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애플, 차세대 아이폰OS iOS 26 발표...뭐가 달라졌나
애플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열고 예상대로 신형 아이폰 소프트웨어 iOS 26을 발표했다.
iOS 26에는 우선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도입됐다. 리퀴드 글래스는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언어로, 화면 요소들이 투명하게 반응하며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메시지 앱도 대폭 개선됐다. 사용자는 채팅 배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그룹 채팅에는 투표 기능과 타이핑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 차단 기능과 자동으로 통화 대기를 지원하는 '홀드 어시스트' 기능도 제공한다.
iOS 26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메시지, 페이스타임, 전화 앱에서 텍스트와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한다.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화면에 보이는 사물을 검색할 수 있다. '젠모지' 기능을 활용해 두 개 이모지를 결합한 새로운 이모지를 생성할 수 있다.
iOS 26은 오는 가을 정식 출시되며, 현재 개발자 베타 버전이 공개된 상태다. 애플은 7월 중순 퍼블릭 베타도 출시할 예정이다.
■ 이재명 시대 '방통위' 구조 개편 수술대…향후 방향은?
새 정부 출범 후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에 이목이 쏠린다. 체제 논란이 끊이지 않은 데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편을 약속한 만큼 조직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위원장이 탄핵소추 되는가 하면, 탄핵안 부결 후에는 2인 체제 의결에 대한 위법성 논란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사직서를 내며 이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1인 체제에서는 전체회의 의결이 불가능해 사실상 의사결정이 멈춘 상태다.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독립성 및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방통위 거버넌스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하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지만, 지난 3월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 체제에서 민주당발 법안은 거부권 리스크가 사실상 지워진 상태다. 이미 국회에는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과기정통부에 AI 기능을 강화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 삼성전자] |
■ 삼성 글로벌 전략 회의 눈앞...'기술의 삼성' 모색
33년 만에 D램 시장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준 삼성전자가 반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하반기 HBM 전략과 기술 개발 방향 전환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원가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관세정책 대응책도 집중 논의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각각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상반기 성과 점검과 하반기 사업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재용 회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회장은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부회장)도 동행했다. 삼성전자가 D램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이번 회의는 위기 상황 공유와 함께 AI 서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중장기 전략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4%로 전분기 38.6% 대비 4.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6.9%로 0.9%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3위 마이크론도 25%로 3%포인트 증가해 급상승했다.
■ 테슬라, 로보택시 테스트 시작…6월 상용 서비스 목표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단계에 공식 돌입했다.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유료 라이드헤일링(호출형 승차공유) 서비스를 6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테슬라가 주장해온 완전자율주행(FSD) 기능과는 다른 접근으로, 오스틴 도심을 중심으로 지오펜스(디지털 울타리)된 지역에서만 운행되며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 지원이 포함된다.
테슬라는 최근까지도 오스틴의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자'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제 '테스트 단계'로 등록됐다. 현재 테슬라 차량들이 오스틴 도심을 운행하며 시험 중이지만, '배치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면 유료 승객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6월 말까지 유료 승차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
■ 中 플랫폼 국내 여행까지 침투...토종 플랫폼 '초긴장'
중국 플랫폼들이 자본력을 무기로 국내 여행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토종 여행 플랫폼들이 초긴장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 산하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출시하고 내국인 대상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자매회사인 온라인 여행사(OTA) 플리기(Filggy)와 연동해 150만개 호텔, 2만5000여개 항공편, 8000여 레저시설 입장권 등 글로벌 대형 OTA 수준의 인벤토리(여행상품)도 마련했다.
앞서 국내 진출한 트립닷컴도 공격적이다. 작년 12월 항공여객판매대금정산제도(BSP) 기준 트립닷컴은 하나투어, 인터파크트리플, 마이리얼트립에 이은 국내 항공 예약 4위를 차지했다. 2022년 13위에서 3년 만에 9계단이 상승했다.
중국 플랫폼들은 자본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지분을 확보해가고 있다. 여행 상품은 고가인 탓에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다. 각 업체가 확보한 항공, 호텔 등 대형 공급망에서 한정적으로 상품을 수급해야 하는 만큼 가격 결정 요인도 제한적이다. 즉, 플랫폼측에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할수록 판매도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 중국 업체들은 국내 업체들의 연매출 규모를 웃도는 연간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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