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결국 브랜딩이 답이다…'AI와 브랜딩'

[서울=뉴시스] AI와 브랜딩. (사진=커뮤니케이션북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린 인턴 기자 = 'AI 3대 강국 도약'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 정책실 산하에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다. AI 기술력을 핵심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AI는 빠르게 우리 산업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마케팅의 뼈대라고 불리는 브랜딩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브랜드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과거 대규모 인력이 일주일에 걸려 작업하던 이미지와 영상을 미드저니와 스테이블 디퓨전, 달리, 소라, 런웨이 등으로 한 명이 하루 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브랜딩 직업이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역설적이게도 AI 시대, 휴먼 터치 브랜딩이 더욱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AI가 브랜딩 분야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 미래 전망, 그리고 AI 시대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 브랜딩 전문가 정나영 작가의 'AI와 브랜딩'이 출간됐다.

저자는 브랜드 컨설팅사 대표이자 환경부 전략홍보 자문위원으로, 브랜딩 현장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실무 경험과 영국 MBA를 마친 후 지속적으로 쌓아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책에서 AI가 시나리오 작성, 디자인, 영상 제작까지 아루르며 브랜드 실무를 바꾸는 현장을 생생히 담고, AI 기술을 도구로 삼아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AI 리터러시 중요성을 강조하고 AI 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저자는 이 책이 단순 AI 도구 설명서나 프롬프트 매뉴얼이 아니라고 소개한다. 브랜딩 정의부터 브랜드 자산, 전략, 경험, 콘텐츠, 관계, 유형, 캠페인, 브랜딩 직업, 위기 관리와 지속 가능성까지 총 10장에 걸쳐 AI 시대 브랜딩의 모든 측면을 심도 있게 다룬다.

AI는 인류 문명의 혁명이고, 인류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브랜딩 역시 이 혁명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rin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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