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는 고성능 드론 및 로봇용 6축 관성 센서 'SCH16T-K10'을 개발하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론의 비행 컨트롤러 및 고성능을 요하는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1,000dps을 초과하는 자이로 측정 범위와 동시에 동작 환경 내에서 출력포화 없는 정확한 센싱이 필요하다.
이에 무라타는 2024년 1월에 출시한 SCH16T-K01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3D-MEMS 공정을 사용해 'SCH16T-K10'를 개발했다. 신제품은 견고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2,000dps의 자이로 측정 범위를 실현했다.
또한, 가속도 측정 범위는 ±16g으로 구현하여 드론이나 로보틱스 분야에서 요구되는 가혹한 동작 환경에서도 출력이 포화되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무라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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