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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지섭! 넷플릭스 '광장'서 핏빛액션 '간지' 못말려

게임톡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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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지섭! 넷플릭스 '광장'서 핏빛액션 '간지'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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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포스터. 소지섭이 지루없이 밀고가는 액션을 연기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포스터. 소지섭이 지루없이 밀고가는 액션을 연기했다. 사진=넷플릭스


소지섭(47)의 별명은 '소간지'다. 2004년 방영한 레전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서 차무혁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때 이 '소간지' 별명도 얻었다.

그가 6월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소지섭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느와르 액션 장르로 컴백했다.

큰 키와 탄탄한 몸매, 잘생긴 얼굴에 묘하게 섹시한 매력을 통해 엄청난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미사 폐인을 만들어낸 이 작품으로 한국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네이버 웹툰 '광장'

네이버 웹툰 '광장'

그런 그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역으로 액션 장르를 소화했다.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쳤다.

이 시리즈에서 전설적인 조폭 일원이었던 소지섭은 길쭉한 팔로 내지르는 주먹 한 방에 열댓명이 나가 떨어져간다. 이 때문에 액션 '멋'에 방점을 찍어 액션마저 '간지'라는 평도 있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절하다는 것이다.

소지섭 액션마저 ‘간지’라는 평도 있다. 사진=넷플릭스

소지섭 액션마저 ‘간지’라는 평도 있다. 사진=넷플릭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잔인한 장면도 많다. 그래서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이 절로 떠오른다. 물론 화면에는 핏빛이 낭자하다. 피가 분수처럼 솟고, 신체 일부가 잘리기도 하다. 엄청난 속도감으로 장면마다 몰입된다.


영화 '신세계'나 '아저씨' '킬빌' '존윅'이 떠오른다는 감상평도 있다. 김병식 인디커뮤니케이션 국장은 "마동석의 원펀맨이나 '아저씨'의 화려한 액션, '존윅'의 액션을 교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개성없는 액션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실망하기도 했다.

영화 '존윅'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

영화 '존윅'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 


하지만 소지섭과 이준혁, 허준호, 안길강, 공명, 추영우 등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소지섭 팬들은 "소간지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변신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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