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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순천만을 그리는 작가 김일권의 개인전 '브레이크스루 더 네이처'(Breakthrough the nature)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자하미술관에서 8일부터 열린다.
전남 순천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오랜 미국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순천만은 고향을 상징하는 그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각인됐다.
작가는 이 특별한 공간을 화폭에 최대한 단순화해 담는다.
작가는 "추상의 극단으로도 빠지지 않고, 구상의 진부함과 재현의 덫에 걸려들지도 않으려 했다. 그저 극히 단순한 평면공간으로, 색을 통해 빛을 표현하면서 순천만에서 받은 서정과 정신적 울림을 녹여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김일권 작가는 미국 뉴욕에서 유학한 뒤 현재 전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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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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