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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 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지켜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국민 대통합에 기여한 홍명보호의 승전보에 힘을 실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이제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기원하겠다. 다시 한번 한국 축구대표팀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덕담했다.
지난 3일 치러진 선거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 대통령은 K리그 구단주 출신이다.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 기업구단이던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인 성남FC로 전환되면서 구단주를 맡았다. 성남의 클럽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심판 판정에 대한 선수·지도자 등의 비판을 금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이 위헌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구단 운영을 보여줬다. 축구와 스포츠를 아는 대통령답게 북중미 월드컵 진출의 가치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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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과로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위업을 달성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가게됐다. 11회 이상 연속 본선 진출 국가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상 14회), 스페인(12회), 한국(11회)이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입국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밤 늦게까지 저희 선수들을 성원해 주신 우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월드컵 진출에 대한 아주 강한 열망이 있었다. 이에 결과를 얻어냈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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