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대비 '한권끝장' 수험서 출간

[차미경 기자]

에듀윌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한권끝장’ 교재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제공=에듀윌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국가자격으로 전환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수험서가 출간됐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듀윌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대비 수험서인 '2026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한권끝장'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이론과 실전문제를 통합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전 과목 핵심 이론에 대한 무료 유튜브 특강도 함께 제공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기존 민간자격에서 2024년부터 국가자격으로 승격됐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앞두고, 자격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된 제1회 2급 시험에서는 356명이 합격한 바 있다.

자격은 1급과 2급으로 나뉜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1급은 관련 실무 경력이 있는 자만 응시할 수 있고, 2급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자격 취득 시에는 반려동물 행동 분석, 훈련,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 등 총 5과목, 과목당 20문항씩 100문항이 출제된다.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일 경우 합격이다. 실기시험은 반려동물 지도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시험은 1급과 2급 모두 연 1회씩 시행된다.

에듀윌의 신간 수험서는 이러한 공식 출제 기준을 반영해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춘 기출복원문제와 모의고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실전 학습 중심으로 구성돼 초시생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듀윌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교재는 첫 국가자격 시험과 공식 기준을 기반으로 구성돼, 수험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재는 에듀윌 도서몰을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2시까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에듀윌은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미리디와 디자인 도구 및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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