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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키스트론 공모주 상장일 주가 19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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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키스트론 공모주 상장일 주가 19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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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키스트론 공모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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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용 와이어 전문 제조업체인 키스트론이 오늘(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키스트론은 공모가 대비 194.72% 뛴 1만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력 30년 이상의 키스트론은 상장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키스트론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216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6조 1400억 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114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희망 공모가 밴드(3100원~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1992년에 설립된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로, 프리미엄 리드 와이어용 와이어 및 케이블용 와이어,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해왔다.


특히 철선에 구리를 도금한 동복강선 리드 와이어가 핵심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 자금은 고순도 알루미늄 및 합금 제품 제조를 위한 생산 능력 확충과 신사업 연구·개발(R&D)에 사용될 예정이다. 키스트론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어떤 성장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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