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선거 어떻게 하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3일은 법정 임시 공휴일이다. 세계적으로는 선거 당일이 공휴일이 아니거나 아예 일요일에 선거를 치르는 국가가 많다.
미국과 영국 등은 한국처럼 사전 투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1845년부터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모든 연방 선거를 ‘11월 첫 월요일의 다음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휴일이 아닌 경우에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다. 미국은 국토가 워낙 넓어 우편 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 제도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도 선거일을 주로 목요일에 지정하지만 업무를 쉬지 않는다. 대신 투표소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일과를 마친 뒤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 투표, 우편 투표 제도도 운영한다.
선거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지만 고용주가 선거일에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유급 휴일을 주도록 하는 국가들도 있다. 캐나다·아르헨티나 등은 근로자가 업무 시간 중 투표할 수 있도록 고용주가 일정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 등은 한국처럼 사전 투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1845년부터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모든 연방 선거를 ‘11월 첫 월요일의 다음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휴일이 아닌 경우에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다. 미국은 국토가 워낙 넓어 우편 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 제도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도 선거일을 주로 목요일에 지정하지만 업무를 쉬지 않는다. 대신 투표소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일과를 마친 뒤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 투표, 우편 투표 제도도 운영한다.
그래픽=송윤혜 |
선거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지만 고용주가 선거일에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유급 휴일을 주도록 하는 국가들도 있다. 캐나다·아르헨티나 등은 근로자가 업무 시간 중 투표할 수 있도록 고용주가 일정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일본과 프랑스, 독일 등은 많은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주로 일요일에 선거를 하기 때문에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다. 호주 언론 더컨버세이션이 1945~2020년 190국에서 실시된 3217건의 선거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에 선거를 치른 나라가 94국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토요일(25국)이었다.
선거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국가는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이 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유재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