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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기 영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 조기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클럽 월드컵에서 그가 뛸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이자 리버풀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다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유력한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리버풀 풀백 아놀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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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놀드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6년 계약 마무리 단계다. 몇 주 안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전성기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내게 될 예정이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6월 30일에 끝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조기 영입을 원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열리는 클럽 월드컵 때문이다. 아놀드가 클럽 월드컵부터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알 힐랄와 첫 경기에서 아놀드를 팀에 포함시키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은 그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공식적으로 팀에 등록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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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조기 합류 가능성은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스페인 '아스'는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이 승인을 내리는 데 큰 문제가 없다"라면서도 "조건이 있다. 아놀드가 마지막 달에 받는 급여를 포기해야 한다"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일정 금액을 내야 한다. 매체는 "다음은 레알 마드리드다. 예상 가능한 조건은 보상이다. 금액은 천문학적이지 않을 것이다. 약 100만 유로(약 15억 원) 미만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BBC'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의 계약 조기 해제를 위해 85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버풀이 아놀드에게 지불해야 할 임금을 레알 마드리드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 모든 당사자 간의 논의는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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