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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떴다! '1160억 쾌척' 맨유, 쿠냐 '단독 협상권' 확보→"메디컬 허가, 이적 완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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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떴다! '1160억 쾌척' 맨유, 쿠냐 '단독 협상권' 확보→"메디컬 허가, 이적 완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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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와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쿠냐의 6,25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의 해지조항 지불 조건을 충족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쿠냐와 맨유가 대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다. 1~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적인 재능도 갖춘 공격수다. 게다가 미드필더에 필적하는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압박, 수비 가담을 수행할 수도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의 백3 시스템에서 주요 자원으로 낙점될 만하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완벽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시옹,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36경기 14골 8도움, 이번 시즌 38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쿠냐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쿠냐는 맨유로 간다. 당사자 간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이적설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이어 28일 추가 보도를 통해 로마노는 "일요일 밤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쿠냐는 6,250만 파운드의 해지 조항을 분할 지불하고 울버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BBC'의 보도까지 맨유는 쿠냐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 협상도 완료했다. 팀 간 합의가 끝난 상태며 이제 맨유는 쿠냐와의 단독 협상을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평소 맨유행에 기대가 컸던 쿠냐이기에 신속하게 결론이 맺어질 전망이다.

'오피셜'을 위한 마지막 절차도 허가됐다. 'BBC'는 "이제 맨유는 향후 2년 동안 3회에 걸쳐 쿠냐의 해지조항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쿠냐와의 계약을 매듭짓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으며, 이적은 신속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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