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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0번 주세요' 맨유 타켓 FW, 협상 도중 '에이스 등번호' 요구…"부담+기대 받아들일 준비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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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0번 주세요' 맨유 타켓 FW, 협상 도중 '에이스 등번호' 요구…"부담+기대 받아들일 준비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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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번 유니폼을 원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쿠냐가 맨유와 계약 협상 도중 등번호 10번을 달라는 대담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시옹,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36경기 14골 8도움, 이번 시즌 38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여러 팀이 그를 노렸다.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쿠냐는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이적을 막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한 소식통은 '쿠냐가 맨유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쿠냐는 시즌이 끝난 뒤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쿠냐 계약서에 있는 6,250만 파운드(약 1,16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1티어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쿠냐는 맨유로 간다. 당사자 간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 2030년 6월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며 이적설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외쳤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도 "쿠냐가 맨유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맨유는 이번 주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접촉할 예정이다. 쿠냐는6,25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쿠냐는 맨유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길 원한다. 매체는 "쿠냐가 맨유와 협상 도중 대담한 요구를 했다"라며 "이적이 성사되면 10번 유니폼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쿠냐는 자신을 아모림 감독 계획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명성 높은 번호를 입는 데 따르는 부담과 기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그의 요구는 자신감과 야망을 반영한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 없이도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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