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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앤 스티치' vs '미션 임파서블8', 뒤바뀐 韓美 흥행 온도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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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 앤 스티치' vs '미션 임파서블8', 뒤바뀐 韓美 흥행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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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릴로 앤 스티치'와 '미션 임파서블8'이 한미에서 뒤바뀐 흥행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릴로 앤 스티치'가 북미를 사로잡은 반면, '미션 임파서블8'은 국내 극장가에서 선전 중이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릴로 앤 스티치'는 지난 23~25일(현지시간) 주말 사흘 간 1억4500만 달러(약 1990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를 압도했다.

'릴로 앤 스티치'는 2002년 개봉해 사랑받은 디즈니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라이언 킹'(1억9180만 달러, 약 2644억 원), '미녀와 야수'(1억7479만 달러, 약 2408억 원)에 이은 디즈니 실사영화 오프닝 톱3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은 23~25일 주말 3일간 6300만 달러(약 861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톰 크루즈의 몸바친 액션이 3시간 가까이 펼쳐지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8'은 비록 박스오피스 1위에 미치지 못했지만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선전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6편인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기록한 6123만 달러였다. '미션 임파서블8'은 현재 월드와이드 흥행수입 2억 달러를 넘겨 흥행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8'과 '릴로 앤 스티치'는 한미간 완전히 뒤바뀐 흥행 온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8'은 지난 23~25일 주말 3일간 한국 극장가에서 68만8154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행진 중인 '미션 임파서블8'의 누적 관객은 184만 명을 넘겨 200만을 바라보고 있다.

'릴로 앤 스티치'는 같은 기간 15만7480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신작 중에는 1위에 해당하지만 '미션 임파서블8'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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