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웹소설, 웹툰 표지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린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이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액션' 등 9개 부문에서 수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다 부문 수상 및 최고상 수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크런치롤은 17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매년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나혼렙'은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엔딩 시퀀스', '최우수 액션', '최우수 주연 캐릭터', '최우수 음악', '최우수 성우 연기(영어), '최우수 성우 연기(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최우수 성우 연기(스페인어)'까지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서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부문 부문장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크런치롤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K웹툰, 웹소설 콘텐츠 위상을 각인한 역사적 순간을 만들게 돼 뜻깊다”며 “카카오엔터는 나혼렙 지식재산(IP)과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편, 나혼렙을 이을 강력한 스토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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