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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인기의 한국인' 이강인, 대형 러브콜 쏟아진다! 나폴리 포함 세리에A 강호들이 전부 주목한다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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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인기의 한국인' 이강인, 대형 러브콜 쏟아진다! 나폴리 포함 세리에A 강호들이 전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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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인기다. 이강인을 향한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칼치오라이브’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 영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어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 역시 가까워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인 나폴리가 더욱 강력해진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데 브라위너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 브라위너는 2022-23시즌 ‘트레블’ 등 맨시티의 많은 역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자연스레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 만료로 맨시티와 결별이 확정됐다.

그를 나폴리가 품는 데 성공한 모양새다. 데 브라위너는 리버풀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맨시티와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다른 리그 구단을 선택했고 차기 행선지는 나폴리로 보인다.


이어 캐나다 국적의 특급 공격수인 데이비드도 품는다. 데이비드 역시 데 브라위너와 마찬가지로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다. 그는 전 소속팀인 LOSC릴에서만 통산 109골 30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뺴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나폴리행이 유력하다.


이처럼 특출난 두 명의 선수 영입이 가까워졌음에도, 나폴리의 폭풍 영입은 계속된다. 나폴리칼치오라이브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밀란과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잠재력을 감안해 이적료가 높은 편이지만, 그가 팀을 떠나려는 의사가 확실해지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의 마케팅 가치를 고려하며 상황을 주시 중이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 1월에도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라며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이강인을 향한 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같은 세리에A 클럽인 유벤투스와 AC밀란도 관심을 표명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26일 “AC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PSG의 한국 선수인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78억 원)를 책정했다. 그는 세리에A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이 굉장히 유력한 상황이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초반에는 가짜 9번 등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적절히 소화하며 멀티 자원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PSG는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곧바로 공격진 한 자리를 꿰찼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가 2025년 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성장을 거듭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리톱을 선호하는데, 이 세 명의 선수가 공격진에서 확고한 주전을 차지했다. 덕분에 이강인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중원도 마찬가지다.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주앙 네베스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견고하다. 후보 자원인 데지레 두에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결국 이강인은 완벽히 자리를 잃었고, 최근 연이어 결장 중이다. 소속팀 PSG는 리그앙과 쿠프드 프랑스를 우승했으며,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뒀다. 이처럼 역사적인 ‘트레블’에 도전하는 PSG지만, 이강인의 자리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이적을 준비하는 이강인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많은 이적설이 불거졌다. 당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이어 최근에는 잉글랜드 FA컵 우승팀인 크리스탕 팰리스와 연결됐다. 그리고 이제는 나폴리,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이적설이 불거졌다. 정말 엄청난 인기다. 그야말로 이적설로 이탈리아를 휩쓰는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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