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석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도교육청 내 분향소 운영을 결정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학교 선생님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미어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충북교육청 제공.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도 한 중학교 교사와 관련,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도교육청 내 분향소 운영을 결정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학교 선생님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미어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 교육 가족도 온 마음을 다해 제주 교육 가족과 이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청 내 화합관 입구에 숨진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의 교육활동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민원 대응 시스템 안내와 (특이)민원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 학교 교육활동 민원처리 기본방향 △ 특이 민원 관련 교직원별 심리치유 지원 부서 △ 충북형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 △ 대응 안내 자료 등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습권 보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위법한 민원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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