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코레일, 수도권 철도 안전 위해 금천구청역 선로 전면 개량

충청일보
원문보기

코레일, 수도권 철도 안전 위해 금천구청역 선로 전면 개량

속보
"美中 '틱톡' 미국 사업 최종 분리 합의"-폭스뉴스
[이한영 기자]

한문희 사장이 금천구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한문희 사장이 금천구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수도권 철도망의 핵심 요충지인 금천구청역에 대대적인 선로 개량이 이뤄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운행 안전성과 시스템 정비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과 6월 4일 이틀에 걸쳐 금천구청역 분기기 개량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상행선(5월 27일)과 하행선(6월 4일)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두 차례 작업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정성과 시설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일반열차 일부의 운행이 일시 중지되거나 구간이 축소될 예정이다.

27일에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13편이 운행을 멈추고, 5편은 출발역 또는 도착역이 변경된다. 예를 들어, 무궁화호 1306열차(부산 오전 6시 31분 출발)는 대전까지만 운행되며, 이후 서울 구간은 연결되지 않는다. 6월 4일에도 동일 방식으로 20편의 열차가 운행 중지되고, 3편은 일부 구간만 운행된다.

운행 중지 여부와 구간 조정에 대한 상세 정보는 코레일톡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예매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용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공사 기간에는 고속열차(KTX) 포함 일부 열차가 해당 구간을 서행할 예정으로, 열차 지연이 불가피하다. 이에 코레일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보완책을 함께 마련했다. 안양, 조치원, 삽교 등 12개 역에 열차가 임시 정차하며, 정기권 이용객은 동일 구간 내 KTX 등 상위 등급 열차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도 역사 내 안내문 부착, KTX 차내 영상 안내, 정기권 고객 대상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전 고지를 실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 23일 직접 금천구청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야간 분기기 교체 작업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한 사장은 "열차 운행 밀도가 높은 수도권 구간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개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공사는 철도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핵심 작업"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세심한 운영 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모든 작업자들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철도 안전과 국민 신뢰를 동시에 지켜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