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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우상입니다" 맨유행 유력하던 공격수, UEL 우승 못하면 철회? 뉴캐슬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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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우상입니다" 맨유행 유력하던 공격수, UEL 우승 못하면 철회? 뉴캐슬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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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암 델랍 영입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참전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번주 입스위치 타운 공격수 델랍과 회담을 가질 클럽 중 하나다. 델랍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는데 곧 첼시 보드진과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뉴캐슬도 칼럼 윌슨의 이탈이 예상됨에 따라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델랍은 입스위치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델랍은 2022-23시즌 스토크 시티를 거쳤고 지난 시즌 헐시티에서 뛰면서 점점 자신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로 건너가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장한 체격으로 강력한 경합 능력과 꾸준한 득점력 등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 리그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이 강등이 확정된 입스위치였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수치다. 아스톤 빌라 상대 2골, 토트넘 홋스퍼 상대 1골 1도움, 첼시 상대 1골 1도움 등 강팀에도 강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델랍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적이 유력하다. 입스위치는 이미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가 강등 시에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60억).

델랍을 원하는 팀이 많은데 맨유도 그중 하나다. 이미 델랍이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3일 "델랍은 맨유 합류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랍의 3,000만 파운드(560억)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팀으로는 맨유와 첼시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델랍은 맨유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상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델랍은 영국 '더 선'을 통해 "난 항상 호날두를 존경해왔다. 그의 플레이 방식, 속도, 파워는 모두 훌륭하다. 나에게 그는 세계 최고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꿈이 커야 한다.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그는 매일 자기관리하며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이 참전했는데 일각에서는 델랍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에 따라 맨유행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맨유가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승리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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