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보금자리인 도심 속 럭셔리 전원 주택을 공개한다. (주)102 제공 |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보금자리인 도심 속 럭셔리 전원 주택을 공개한다.
김남주는 오는 22일 SBS LIFE를 통해 첫 방송되는 '안목의 여왕'에서 자신의 감각이 가득 담긴 집과 애정템들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던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전원 주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김남주는 부부의 20년 결혼 역사가 담긴 삼성동 집을 공개하며 80평 정원과 100년 된 분수, 남편 김승우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이태리 맞춤 제작 대문, 박술녀 디자이너가 만들어 준 딸의 한복과 아들이 직접 그린 작품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특히 80평에 달하는 정원에서는 김남주의 최애 나무인 홍겹벚나무와 그가 직접 가꾸고 있다는 텃밭까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31년 만 예능 첫 도전 나선 김남주...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보여줄 것"
김남주는 데뷔 이래 초기작 '도시남녀' '모델' 부터 '그여자네 집'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영화 '그놈 목소리' 등 30여년간 꾸준히 히트작을 내며 롱런해왔다. 2000년대 초에는 원조 한류스타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예능 도전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극나 "말주변이 없다"라며 예능 출연을 고사해왔던 김남주는 '안목의 여왕'을 통해 데뷔 31년 만에 첫 예능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남주는 프로그램 공개 전 인터뷰를 통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고 겁도 나지만 무엇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김남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인간 김남주'의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을 예고한 그의 예능 첫 도전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안목의 여왕'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