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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68분' 페예노르트, 리그 3위 확정…UCL 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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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68분' 페예노르트, 리그 3위 확정…UCL 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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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동시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페예노르트는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에레디비시 34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헤이렌베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종 3위(20승 8무 6패, 승점 68)로 시즌을 마친 페예노르트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에레디비시에서는 1-2위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고, 3위는 예선에 오른다. 4위는 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전에 나선다.

이에 따라 1위 PSV 에인트호번(25승 4무 5패, 승점 79)과 2위 아약스(24승 6무 4패, 승점 78)가 UCL 본선에 올랐고, 4위 위트레흐트(18승 10무 6패, 승점 68)가 UEL 예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전반 4분 페트로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9분엔 루코비치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며 최종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3분 타르가린과 교체됐다.

황인범은 지난해 9월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하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