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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2024년 52억 순손실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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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먼트, 2024년 52억 순손실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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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V인베스트먼트]

[사진=SV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트] 벤처캐피털 SV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11억원, 영업손실 61억원, 당기순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이었는데 그보다 95억원이 감소하면서 52억 당기순손실로 전환했다. 63억원이었던 영업이익도 124억원 감소해 61억원 영업손실을 봤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16%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공정가치 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가치 하락은 보유한 투자 자산의 시장 가치가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금리 변동, 시장 내 유동성 축소 등 요인으로 그간 SV인베스트먼트가 투자했던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혁신 산업 분야 기업의 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V인베스트먼트의 2024년 자산총계는 928억원, 자본총계는 7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자본금은 266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약간 증가했다.

회사는 "손익 및 재무현황 금액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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