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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BTS(방탄소년단) 진이 한남동 단골 식당을 추천했다.
15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단골 냉면집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그 친구가 오면 진짜 완전체가 아니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이경은 "1화부터 함께했던. 이태원이 세계인들이 모여 있는데. 고정 게스트라고 할까? 고정 멤버라고 할까?"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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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이이경은 "멤버다. 멤버 할 건데 헹가래 한번 쳐 줄까?"라며 부추겼다. 멤버들은 진에게 헹가래를 했고, 김동현은 "다른 사람은 헹가래 치겠는데 잘못하면 큰일 나니까. 진짜 조심스럽다"라며 털어놨다.
또 진은 "제가 이번에 앨범 프로그램 여러 개 도는데 정해야 되지 않냐. 어디를 나갈지. '핸썸가이즈' 우선으로 꼭 넣어달라고 했다. 첫 회부터 같이 하지 않았냐. 여기만큼 마음 편한 데가 없다"라며 전했다.
더 나아가 이이경은 "진이는 현 주민이지 않냐. 한남동의 매력이 뭐가 있을까"라며 질문했고, 진은 "한남동의 매력이라고
하면 조용하다. 동네가 되게 조용하다. 그리고 맛집들이 유명한 곳들이 되게 많아서 사람들이 약속을 한남동으로 많이 잡는다"라며 설명했다.
이이경은 "맞다. 한남동이 워낙 부촌이라 그러지. 부촌도 많고 대사관도 많고"라며 맞장구쳤고, 진은 "한남동에 살다 보면 전 세계 각지 언어를 다 들을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신승호는 "저는 항상 미식의 동네라고 생각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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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은 "(제작진이 식당을)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해서 추천드리긴 했다. 냉면집 하나 추천했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차태현은 "진이가 추천한 곳 거긴 정말 유명한 데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추운 날씨 탓에 냉면을 부담스러워했고, 진은 "원래 냉면 먹는 게 맞다, 이 시기에는. 근데 입김이 나온다. 온육수 있다"라며 귀띔했다.
차태현은 북엇국 집을 추천했고, 이이경은 "영화 선배님들이 워낙 많이 가서 저도 옛날에 많이 갔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진은 "저도 자주 시켜 먹었다. 집에서 3분 거리여서"라며 못박았다.
차태현을 제외하고 모두 북엇국집을 골랐다. 결국 김동현은 멤버들에게 지목을 받아 냉면으로 메뉴를 바꿨고, "난 냉면을 일 년에 세 번도 안 먹는데"라며 탄식했다. 진은 "저도 그럼 냉면집 가겠다. 제가 냉면집 추천했으니까"라며 냉면으로 결정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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