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알고보니 S대 교수…스승의 날 이벤트에 '감격'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하희라가 제자들로부터 스승의 날 축하 이벤트를 받고 감사를 표했다.

하희라는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모든 것이 은혜. 너희들 덕분에 난 어른이 되어가고 지금도 성장할 수 있어서 내가 더 많이 감사해!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어 하희라는 제자들로부터 이벤트를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하희라의 대학생 제자들은 강의실에 들어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에 하희라는 "아 진짜"라며 웃었다. 제자들이 전달하는 꽃 선물에도 기뻐했다.

한편 하희라는 현재 숭의여대 연기예술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희라는 198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90년대 '까치 며느리' '사랑이 뭐길래' '억새 바람' '먼동' '젊은이의 양지' '정 때문에' 등에 출연했다. 1993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당대 톱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대에도 '있을 때 잘해' '강남엄마 따라잡기' '밥 줘' '바보엄마' '잘났어, 정말' '여자를 울려' '최고의 연인' '차달래 부인의 사랑' '청춘기록'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수종, 하희라는 2022년과 2023년에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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