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전략, 2027년까지 미완성…아이폰19 기다려야

[AI리포터]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완성과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이후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경쟁사 대비 부족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시리(Siri)의 업그레이드가 반복적으로 연기되면서, 애플은 거짓 광고 혐의로 소송까지 직면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소식통을 인용해 AI 기능이 완성되기까지 애플에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내부적으로 강력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기존 AI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Gemini)와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으며, 핵심 AI 기능을 2027년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리를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전환하고, 더 강력한 AI 서버 칩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아이폰16 사용자들은 AI 기반 시리를 기대했지만, 현재로서는 아이폰17 출시 전까지도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2027년에는 삼성 갤럭시 S25와 구글 픽셀9이 더욱 강력한 AI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와 샤오미도 AI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같은 해 애플은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폴더블 아이폰과 노치 없는 올글라스 아이폰 프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의 AI 전략이 어떤 혁신을 일으킬지, 2027년 아이폰19에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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