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팍스경제TV 언론사 이미지

코레일, 노숙인 자립 돕는 일자리 사업 시행

팍스경제TV
원문보기

코레일, 노숙인 자립 돕는 일자리 사업 시행

서울맑음 / -3.9 °
노숙인들이 기차역 광장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레일]

노숙인들이 기차역 광장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레일]


노숙인들이 기차역 광장 환경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레일][대전=팍스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기차역에서 노숙인 104명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년도 노숙인일자리 제공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며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근무하고 소정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노숙인지원센터와 협력, 자활 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각 지자체는 주거비, 생활용품 제공과 함께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 사업 운영, 취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80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247명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중 29.7%에 해당하는 370명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코레일 계열사나 지자체 공공근로 등으로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