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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올 1분기(1∼3월) 매출 115억3000만달러(약 16조693억원), 주당순이익 0.83달러(1156원)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16억2000만달러를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0.50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4% 늘었다. 순이익은 17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순손실 6540만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우버는 2분기 순이익이 20억2000만∼21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월간 활성 플랫폼 사용자 수는 1억70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고 우버는 밝혔다. 1분기 탑승 건수는 18% 늘어난 30억4000만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우버 주가는 이날 장중 5%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오후 1시4분 현재 1.67%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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