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김재욱 예비 부부가 갈등을 겪는다. SBS 제공 |
최여진 김재욱 예비 부부가 갈등을 겪는다.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여진 김재욱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 커플은 결혼 전 웨딩 촬영을 위해 서울에 등장했다. 이들은 운동으로 만난 커플답게 웨딩 촬영도 본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을 콘셉트로 찍는다며 이색 웨딩 촬영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은 아웃도어 등산 웨딩 촬영을 컨셉으로 진행됐지만 등산 중 날씨마저 따라주지 않으며 폭우가 쏟아지는 위기에 직면했다. 남편 김재욱은 군장을 연상케 하는 가방까지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처참한 촬영 현장을 본 MC들은 “웨딩 촬영이 아니라 유격 훈련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금치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5년 차 모델 최여진은 자연스러운 웃음과 포즈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결혼 2회 차 남편 김재욱은 시종일관 뚝딱이며 최여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최여진은 예비 남편 김재욱의 불만 토로에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최여진 커플은 본식을 위한 드레스 투어까지 진행했다. 최여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돌아온 예비 남편 김재욱 또한 예비 신부를 위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는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최여진은 최근 방송을 통해 예비 남편 김재욱을 소개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본지 취재로 김재욱과 최여진은 1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오는 6월 1일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전처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루머들이 확산됐으나 최여진은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