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5월 통화안정증권 5조6000억원 규모 발행

경쟁입찰 5조, 모집발행 5000억~6000억
중도환매 2조5000억도 병행

한국은행 전경./연합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 = 한국은행이 5월 총 5조6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 이는 이달 계획보다 5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통화안정증권은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유가증권이다.

한은이 24일 발표한 '5월 중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 계획'에 따르면 5월 통화안정증권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5조원, 모집 방식으로 5000억~6000억원 수준이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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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일정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91일물, 1년물, 2년물, 3년물 만기의 통화안정증권이 발행된다. 경쟁입찰은 5월 7일 2년물을 시작으로 총 6차례 이뤄지고, 모집 방식 입찰은 5월 28일 진행된다.

한은은 같은 달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중도환매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중도환매는 한은이 이전에 발행한 통화안정증권을 조기 상환해 시중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이다. 환매 대상은 '통안02880-2511-01', '통안03340-2601-02', '통안03365-2604-02' 등 3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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