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수랜드 입성한 이희준→서예화…짠내나는 로맨스 ‘귤레귤레’ 6월 개봉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귤레귤레’가 오는 6월 개봉한다.

‘귤레귤레’는 꿈과 사랑, 미련으로 가득했던 지난 시절과 인연들을 마주하고 비로소 작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델타 보이즈’(2017), ‘튼튼이의 모험’(2018), ‘습도 다소 높음’(2021) 등 독특한 유머력과 왕성한 생산력을 선보이는 고봉수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다.

영화의 제목 ‘귤레귤레’는 헤어질 때 사용하는 튀르키예 인사말로 사람을 떠나보낼 때 쓰이며 ‘웃으며 안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출연진으로는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이희준과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는 서예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2025)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민재, 정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작품 배경인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의 이국적인 풍경에 녹아든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장대한 협곡에 나란히 앉아 있는 ‘대식’과 ‘정화’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로맨스 기류를 엿볼 수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상사와 출장을 온 ‘대식’과 전남편과 여행을 온 ‘정화’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벌어지는 3일간의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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