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트렌드 인기 구단 6위] KBO 두산 베어스 4월 22일 경기 분석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1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4대 5로 석패하며 시즌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초반 흐름은 키움 쪽으로 기울었다. 두산은 2회와 3회에 각각 2점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6회에도 1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그러나 8회부터 두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8회에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9회초에는 양의지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몰아치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상대 마무리 투수 주승우의 안정된 마운드 운영을 넘어서지 못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두산 타선에서는 케이브, 양의지, 김재환이 활약했고, 케이든과 김민석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선발로 나선 최승용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고, 홍민규, 최준호, 최종인이 불펜을 책임졌다.

비록 경기는 패배로 마무리됐지만, 두산 베어스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여전히 뜨겁다. 23일 오전 10시 1분 기준 디시트렌드(dctrend)의 일간 투표 '이 구단 없으면 야구 못 봐요… 내 마음 속 영원한 1등 팀은?'에서 두산은 136표를 획득하며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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