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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4월 날씨 어떻게 되나...내일부터 차차 맑아져 모레 평년 기온 회복

조선일보 정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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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15일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진다”며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수도권 서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그 밖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1mm 미만의 비 또는 눈이 내렸다.

15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10mm, 광주·전남, 전북 5~2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5~10mm로 예보됐다.

눈, 비, 강풍, 작은 우박 등을 동반한 이례적 4월 중순 날씨는 15일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5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며,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5일 기온은 평년(최저 3~10도, 최고 16~21도)보다 3~8도 정도 낮겠으나, 16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5도 정도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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