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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K리그 유일 무패' 성남 전경준 감독, "언제 질지 모르겠지만 투혼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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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K리그 유일 무패' 성남 전경준 감독, "언제 질지 모르겠지만 투혼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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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K리그 유일 무패 팀' 성남FC 전경준 감독이 선수단에 경기를 지더라도 투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에서 경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4승 3무(승점 15점)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성남 전경준 감독은 "안산전을 시작으로 선수들에게 4월 모든 경기가 고비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지친 상황이지만 견뎠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 견뎌서 소중한 승점을 딴 것 같다. 기술적으로 보완할 게 있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건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은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5분 베니시오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경준 감독은 "한 골을 지키기가 참 어렵다. 찬스를 넣는 게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다. 많이 아쉽다. 우리가 더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성남의 외국인 선수인 후이즈, 사무엘, 베니시오의 활약이 대단했다. 세 선수는 각각 공격, 미드필드, 수비에서 100점짜리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경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전경기 풀타임을 뛰고 있다. 후이즈 같은 경우는 경기당 13km씩 뛰고 있어서 70분이 넘어가면 급격하게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잘 알고 있지만 우리가 그걸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이 잘 견뎌주고 있다. 베니시오와 사무엘도 마찬가지다. 너무 잘해주고 있고 너무 예쁘다. 부담 없이 다음 경기도 열심히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성남은 K리그 통틀어 유일한 무패 팀이다. 전경준 감독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무패가 길어지는 건 잡아야 하는 경기를 잡고, 힘든 상황을 잘 견딘다는 것이다. 축구는 대응하는 것이 때문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본다. 언제 질지 모르겠지만, 지는 경기가 되더라도 오늘 같은 투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성남 팬들은 승격을 염원하고 있다. 전경준 감독은 "모든 팀이 다 승격을 원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리그를 치르다 보면 승격으로 갈 수도 있고,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당장 앞에 있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승격이든 플레이오프든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 원정 경기에 와주신 팬들한테 정말 감사하다. 선수들이 응원의 힘을 받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팬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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