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국 본토 사격장서 실시…더 많은 훈련 위해 조정"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육상자위대가 올해부터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일본 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훈련은 태평양을 접한 홋카이도 신히다카초의 사격장에서 올해 여름께부터 시작하며, 바다 쪽 수십㎞에 설정된 목표를 향해 연습용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육상자위대는 충분한 사거리를 확보한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해외에서 벌여왔다.
훈련은 태평양을 접한 홋카이도 신히다카초의 사격장에서 올해 여름께부터 시작하며, 바다 쪽 수십㎞에 설정된 목표를 향해 연습용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열린 일본 '후지종합화력연습' 모습 |
그동안 육상자위대는 충분한 사거리를 확보한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해외에서 벌여왔다.
그러나 관계 기관의 양해를 거쳐 올해부터 일본 내 훈련이 결정됐다.
자위대는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천850㎞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의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에서도 지대함 미사일 등을 위한 새로운 사격장 정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NHK는 "중국군이 해양 진출을 강화함에 따라 자위대가 일본 내 훈련 기회를 늘려 억지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는 미국 본토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해왔지만, 엄혹해진 안보 환경을 기초로 더 많은 훈련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사격훈련을 조율 중"이라며 "올해는 이르면 6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장소는 방위성이 조정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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