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 권한대행, 美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기자
원문보기

한덕수 권한대행, 美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

서울맑음 / 6.7 °
(상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과 미국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진 건 처음이다.

국무총리실은 8일 오후 9시6분쯤 한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선 한·미 동맹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호 관세 문제가 거론될지도 관심사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무정지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고, 다음날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선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한·미 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기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출범했다. 트럼프 출범 당시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었다. 이후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달 24일 직무에 복귀한 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추진해왔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