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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사당귀' 스튜디오가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6일 방송된 ‘사당귀’ 300회는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지의 등장에 박명수는 “김종민 축가는 도대체 누가 하길래 한다고 해도 못 하냐. 제 노래가 10위권에 드는데. 대체 누가 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신지는 “종민이 축가는 10위 안보다 5위 안쪽으로 있는 분들이 한다”며 단호하게 말해 박명수의 투덜거림을 차단한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주로 축가를 거절당하는 분이 박명수 씨와 조혜련 씨”라고 언급하자 박명수는 “비교하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으며 "너 결혼식 할 때 조혜련이랑 듀엣곡 할 것"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현무가 5월에 결혼한다고 하던데"라며 홍지연과의 결혼설을 언급하자 전현무는 “몇 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5월에 하겠다”라고 체념하듯 결혼 예정 달부터 확정했다. 이에 김숙 역시 "신부도 연도도 안정해졌는데 5월에 간다고 하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신지는 엄지인 보스를 향해 "방송도 몇 번 같이 했고 해서 멋있는 커리어 우먼인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꼰대 스타일이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엄지인은 "어쨌든 제가 잔소리를 하느냐고 홍주연이 ‘진품명품’ MC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홍주연은 현무 덕이다. 꽂아준 거니까"라고 유언비어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이후 '중증 스타병'에 걸린 엄지인은 단독 팬 미팅 개최를 선언, 팬 미팅 개최에 앞서 인근 시장을 찾아 인지도를 과시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자 상인들은 "어우, 축하해요"라며 홍주연을 지목, "전현무"라며 결혼설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기정사실화된 두 사람의 결혼설. 이에 전현무는 "이제 망원시장도 못 가겠네"라고 좌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신종철 총주방장에게 '폭풍 플러팅'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각 파트의 과장급을 동원해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날 신지는 이상형에 대해 "저한테는 다정하지 않은데 다른 사람에게 다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셋(박명수, 전현무, 신종철 보스) 중에서는 어떤 스타일이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신지는 "아이, 괜찮습니다"라고 황급히 거절하다가도 "저는 신 보스님을 잘 모르고, 현무 오빠를 오히려 더 잘 아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 보스는 "신지 씨가 저를 알면 저에게 넘어오게 되어 있다. 조금 더 지켜봐 달라"라며 플러팅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 “저런 도시락을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밝히자, 신종철은 “코요태도 필요하시면 말씀하셔라. 신 지 씨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이어 신종철은 "신지 씨도 백봉 오골계 국물 드시면 목이 사악 나으실 것"이라고 어필했지만, 신지는 "근데 저는 뜨거운 걸 많이 먹으면 목이 가라앉는다"라고 철벽을 세웠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신종철은 "제가 차갑게 만들어 드리겠다. 앞으로 적극적인 사람이 되려고 한다"라고 어필했고, 박명수는 "11월 결혼 스포할까요? 가짜 뉴스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전현무에 이은 '가짜 결혼설'을 제안, 신종철은 "제가 좀 급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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