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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 제외될 것이란 시선이 있다. 18세 공격수 마이키 무어가 전반전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영국 현지 매체는 전망했다.
영국 ‘토트넘 뉴스’는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는 6일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우스햄튼전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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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첼시 원정에 나섰으나 0-1로 패했다. 리그 순위도 16위(승점 34)까지 떨어졌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즌 전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최하위다. 2승 4무 24패로 단독 꼴찌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두 달 전이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사우스햄튼은 통계적으로 EPL 역사상 가장 약한 팀 중 하나다. 지난 12월에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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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 존 웬햄은 손흥민 대신 무어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기용을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엔 손흥민이 벤치로 내려가고 무어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무어가 솔란케, 오도베르와 함께 선발로 나섰으면 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이 발언은 프랑크푸르트전 대비 로테이션 가능성과 함께 손흥민의 최근 부진을 지적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게 패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팀 내 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사우스햄튼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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