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웨이파크를 찾은 보스턴 팬들이 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홈 개막전을 즐기고 있다. 사진 | erford-Imagn Images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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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그린몬스터’로 유명한 펜웨이파크가 LG전자 디스플레이로 물들었다. 메인 전광판 크기만 1280인치(약 32.5m)에 달한다.
LG전자는 6일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홈구장에 메인 스코어보드를 포함한 각종 보드에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펜웨이파크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랜드마크 같은 공간이다. 1912년 4월20일 개장해 110년을 훌쩍 넘긴 ‘올드파크’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인 보스턴 홈구장으로, 야구팬들의 성지로 불린다.
보스턴 홈 구장인 펜웨이파크 전광판에 LG전자 로고가 표출되고 있다. 사진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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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펜웨이 파크에 설치한 메인 전광판은 가로 30.5m 세로 11.5m 너비 350.75㎡로 1280인치에 달하는 크기다. 초대형 QLED TV의 대명사로 불리는 75인치짜리 17개를 사방형으로 쌓아도 남는 크기다. 가로 21.6m 세로 7.9m짜리 대형 리본보드를 포함해 842㎡에 달하는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니지로 디스플레이 종합 솔루션도 함께 제공했다.
펜웨이파크 메인 전광판은 LG전자의 HDR 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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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홈개막전부터 팬들에게 공개해 이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트룹 파킨슨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LG전자의 최첨단 기술로 팬들의 경기장 내 경험을 혁신함과 동시에 레드삭스 네이션이 시즌 내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펜웨이파크 전광판에 자사 기술을 도입해 한차원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한다. 사진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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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G전자는 레드삭스의 팬 커뮤니티인 ‘레드삭스 네이션’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즐길거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펜웨이 스포츠그룹의 경기장 운영 및 광고를 대행하는 ANC 에이전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전통의 명문구단인 보스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극성팬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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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141㎡ 너비의 띠전광판을 설치했고, 라스베이거스 아토믹 골프에도 실내·외용 LED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등 광폭행보 중이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혁신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명문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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