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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여동생 고충 토로 "몇몇 분들 몸 터치→욕설...상처받아 눈물"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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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서진 여동생이 고충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 웃음 찾기 대작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효정은 삼천포에서 지내다가 오랜만에 인천으로 올라왔다.

박효정은 박서진이 스케줄로 인천 집을 비울 때가 많아서 삼천포로 내려가 집안일, 건어물 가게 일도 도우며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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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은 집이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박서진에게 "집안꼴이 이게 뭐지?"라고 말하며 집안 정리부터 시작했다.

박효정은 "밥은 먹었나?", "잠은 잘 잤나?"라고 박서진의 컨디션 체크도 잊지 않았다.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삼천포에서 지내는 가족들의 근황을 물어보면서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는지 확인했다.

박효정은 아버지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담배를 피운다고 했다. 박서진은 그 말에 발끈하며 그래도 아버지가 담배를 못 피우도록 했어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다.

박효정은 박서진이 뭐라고 해도 평소와 달리 반격을 하지 않았다. 박서진은 박효정의 반응이 없자 머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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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박효정은 삼천포 건어물 가게에서 일부 손님들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백지영과 은지원은 "오랜 시간 쌓인 거다", "오빠 일이니까 참은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서진은 어머니 연락을 받고는 박효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박효정은 "얘기할 거 없다. 오빠한테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는데"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의 고민을 들어주고자 했지만 그런 마음과 달리 말이 세게 나오고 말았다.

박효정은 "오빠는 이야기 들어줄 태도가 안 되어 있다. 시비 걸지 마라"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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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전 가수라 대중 앞에 서는 게 일이고 안 좋은 말 듣는게 익숙한 편이다. 가족들을 사랑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저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게 보여서 미안할 때가 있다"며 자책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박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힘든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박효정은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 게 아니라 그냥 몇몇 분들 반가워서 격한 인사 같은 경우도 있고 몸 터치, 옆구리, 엉덩이 만진다던가 욕을 하신 분도 계시다. 그것 때문에 좀 상처를 받아서 눈물 흘렸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삼천포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했다. 부모님은 인천으로 올라와 박효정을 위한 해산물 밥상을 차려주고 용돈도 챙겨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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